ISA 계좌란 개인 종합 자산 관리 계좌 (Individual Saving Account)입니다.
하나의 계좌로 예금·적금·펀드·리츠·ETF·ELS·주식 등의 여러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무엇보다 중개형 ISA는 가입자가 자유롭게 국내 주식을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ISA 세 가지 상품 중 가장 선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ISA 계좌는 수익의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의 경우 일반 과세 15.4%가 아닌 9.9%만 과세되므로 세금 혜택의 관점에서도 크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당금도 마찬가지로 9.9%만 과세되므로 국내 배당주 투자에도 유리한데요.
이러한 만능형 절세 상품, 중개형 ISA를 소개드립니다.
1. ISA 개편 내용
| ISA 개편 내용 | ||
| 운영 기간 | 2016년~2020년 | 2021년~ |
| 편입 가능 상품 | 예적금 / 공모 펀드 / MMF / ELS / 리츠 | 기존 상품 + 상장 주식 |
| 계약 방식 | 신탁형, 일임형 | 기존 방식 + 투자 중개형 |
| 계약 기간 | 5년 (단축&연장 불가능) | 최소 계약기간 3년 (3년 이상 설정 & 계약 연장 가능) |
| 납입 한도 | 연 2,000만원 | 연 2,000만원 |
| 이월 | 불가능 | 5년 한도 미납분 이월 납입 허용 |
| 세금 혜택 | 이자, 배당소득 손익 통산 수익 비과세 (200만원 한도) 수익 초과분 분리 과세 (9.9%) |
이자, 배당소득, 양도차손 손익 통산 수익 비과세 (200만원 한도) 수익 초과분 분리 과세 (9.9%) |
ISA 개편 내용의 핵심은 중개형 상품의 추가입니다.
중개형 ISA 계좌는 기존 ISA 계좌를 개선한 상품인데요.
기존 상품과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존 5년이었던 의무 계약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어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ISA 종류
먼저 ISA 종류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중개형(주식, 펀드, 예적금, ETF, ETN, ELS, RP 등)
2. 신탁형(중개형에서 주식 제외)
3. 일임형 (펀드만)
세 가지 상품의 차이점은 투자 가능한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개형 ISA 계좌가 가장 유리한 상품입니다만, 국내 주식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3. 납입 한도
| 2023년 ISA 제도 개선 주요 내용 | |
| 비과세 대상 | 국내 주식,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 양도/환매로 발생한 소득 전액 비과세 (대주주 요건 무관) |
| 시행일 | 2023년 01월 01일 |
| 납입 한도 | 연간 2,000만원 (총 1억원) |
이러한 ISA 상품에는 3년간 유지해야 하는 기간 제한 이외에 납입 한도가 있습니다.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 원이며, 총 1억 원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때 납입한 금액은 과세 혜택을 받지 않고 인출하는 것이 가능하며,
예외 조건에 해당할 경우 중도 인출이 가능하므로 어차피 주식 투자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밑져야 본전인 상황이므로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4. ISA 장점
(1) 3년 이상 장기 투자 유도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3년의 기간을 채워야 하는데요.
주식 투자의 경우 잘못된 종목 선정이 아니라면 우상향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인 만큼, 3년을 소지하며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국내 주식 발생 소득 전액 비과세
2023년부터 5,000만 원 이상 금융 투자 소득 초과분에 대한 과세가 시작됩니다.
과세율은 20%이며, 3억 원 초과분은 25%로 세율이 막대한데요.
이러한 수익에 대하여 공제 금액 한도 없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주식 투자 규모가 크신 경우 큰 장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3) 손익 통산
ISA 계좌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손실과 이익 부분이 합쳐져 세금이 매겨지는 손익 통산의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ETF로 1,000만 원 수익을 보고 ELS 투자로 800만 원의 손실을 봤다면, 수익 1,000만 원에 대한 세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손익 금액 200만 원은 비과세에 해당하므로 세금을 내지 않게 되며, 추가로 수익이 발생한다 해도 200만 원 초과분은 9%의 분리 과세만 적용됩니다.
대주주 요건을 적용받지 않아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소득 전액을 비과세 받을 수 있으며,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로 서민 자산 형성에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 혜택을 받지 않고 인출할 수 있으며, 중도 인출 역시 가능하므로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금 저축 펀드와 중개형 ISA 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노후에 더욱 자유로운 경제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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